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경제공부부터 하고 출발하지요? 최근 들어 월가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참가자 사이에 많이 거론되는 ‘가짜 새벽’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false dawn, ‘가짜 새벽’ 혹은 ‘잘못된 새벽’
-한국 경제 각료, 정책성과 부진 궁지에 올려
-가짜 새벽, 모든 수단 동원해 목표 일시 개선
-근본적인 처방 없는 개선, 효과 곧바로 소멸
-가짜 새벽의 후유증, 한국 경제 더 어려워져
현재 우리 경제는 어떤 상황입니까?
-무디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2.3% 예상
-성장률이 잠재수준 밑도는 ‘디플레 갭’ 발생
-경기침체, 고용 쇼크와 중산층 하위층에 편입
-현 정부 양대 목표, 일자리 창출과 분배 악화
-지속 성장 여부와 관련해 ‘중진국 함정‘ 거론
월가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한국 경제가 이런 비관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권고하고 있습니까?
-정책목표, 대다수 국민경제 생활안정 최우선
-경제정책, 당위성 있더라도 목표 여부 중시
-당위성과 자존심 앞세우면 무능한 경제 각료
-소득주도성장 등도 이런 관점에서 평가 수정
-한국 경제, 총수요 진작과 총공급 중시책 필요
방금 말씀하신 총수요 진작책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들 아시겠지만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30년대, 민간 자율로 회복 불가능한 대공황
-케인즈 이론, 유효수요 부족분 정부가 보전
-뉴딜 정책, 루즈벨트가 추진했던 정책 의미
-2차 오일쇼크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적절 평가
-한국, 재정건전성 바탕으로 정부지출 늘여야
궁금한 것은 총수요 진진책과 충돌이 불가피한 정책처방인 총공급 중시정책도 왜 필요하다고 보는지, 그만큼 한국 경제 상황이 심각한 것입니까?
-뉴딜-총수요 진작, 레이거노믹스-총공급 중시
-80년대 초 스테그플레이션, 케인스 처방 한계
-레이거노믹스 이론적 토대, ‘아서 래퍼’가 제공
-감세 통해 경제의욕 제고, 경기와 세수 회복
-트럼프 정부 들어 재탄생, 제2의 레이거노믹스
눈여겨봐야 할 것은 뉴딜 정책과 레이거노믹스 중 한국 경제에 더 절실한 정책이 후자라고 꼽는 시각이 많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경기진단과 처방을 놓고 부처 간 갈등이 심화
-한국 경제, 논란 있지만 유동성 함정에 처해
-강성노조 우위 정책으로 임금은 하방 경직적
-한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나타나 주목
-케인스적인 상황과 유사하나 슈퍼 예산 한계
-제도적 틀 자주 바뀜에 따라 미래 불확실 증가
현 정부의 성장정책이 기본적으로 잘못 설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득주도성장, 주요국 성장정책과 동떨어져
-한국은 세금인상 통해 하위 계층 소득 지원
-미국 등 주요국, 총수요보다 총공급 진작책
-supply side economics, 경제주체 ‘인센티브’
-트럼프 정부, 법인세와 소득세 동반 인하
-미국 제외 국가, 법인세 인하 중심 세제 완화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가짜 새벽 우려를 불식시키고 진짜 새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만간 출범할 2기 경제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국정 우선순위 조정, 경제 제일주의로 전환
-2기 경제팀, 내부 현안보다 미중 마찰 중요
-경제활력과제: 심리안정, 현장경제, 시장중시
-친기업, 규제완화, 감세 통해 경제의욕 고취
-잠재성장과제: 구조 개혁과 4차 산업 육성
-‘made in korea’, 제조업 reshoring & refresh
-민생경제과제: 정부 주도보다 국민 현안 해결
-대외정책과제: 대중 쏠림 해결과 상시 국가IR
-남북협력과제: 경기와 국정과제 균형 속 추진
-정책운영과제: 소득주도 성장 등 유연성 부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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