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소방관들과 특별한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화재안전특별조사 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화재 안전 메시지를 전한다.
박해진은 11월 말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 CF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화재안전 100년대계` 수립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건물의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국가의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박해진이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하면서 범국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영상에서 박해진은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배경을 설명하고 및 조사로 인해 국민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데 이어 마지막 부분에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출연해 사람이 먼저인 나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배우와 소방청의 콜라보 영상으로 광고에서는 국민들에게 현실감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광고는 오는 12월 중 촬영 예정으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TV와 극장광고에 이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도 공개된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후 꾸준한 소방관 지원, 기부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제작이 무산될 뻔한 소방관 달력에 직접 노개런티 모델로 등장한 데 이어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를 전액 후원하는 등 훈훈한 기부 행보로 귀감을 샀다.
이번 광고 또한 바쁜 일정 중에도 국민들에게 화재 안전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도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은 그 동안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진행된 소방의 날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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