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대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북서쪽 8㎞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지하 20㎞로 관측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문의 전화가 한 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신고 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규모 2.1 정도의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날 SNS에는 "`쿵` 소리가 났는데 지진인가 싶었다"는 글이 올라오긴 했으나 소란은 없었다.
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사진=기상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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