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800MW급 동탄 집단에너지 시설 준공

김정필 부장

입력 2018-11-19 17:34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경기도 동탄 신도시내에 800MW급 집단에너지 시설을 준공했습니다.

    지역난방공사는 경기 화성시 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에서 홍일표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과 이원욱 의원,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집단에너지시설 준공행사'를 가졌습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집단 에너지 전문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난방과 냉방, 전력사업 등 핵심 사업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탄 집단에너지시설은 지역 에너지시설로는 지역난방 공사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최대 757㎿의 전기와 524기가칼로리(Gcal/h)의 열을 생산하는 LNG열병합발전소입니다.

    지역난방공사는 총 전기생산량의 약 30%를 담당하게 되며, 2021년까지 동탄신도시내 11만4000세대에 지역 난방 열을 공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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