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유라시아 시대 맞아 시장선점 본격화

김보미 기자

입력 2018-11-20 09:31  


*사진설명: 희림 정영균 대표이사가 유럽 최대 규모의 유라시아 경제포럼인 ‘베로나 유라시아 경제포럼(XI EURASIAN ECONOMIC FORUM IN VERONA)’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열린 각종 유라시아 경제포럼에 연이어 참석하며 유라시아 시대에 대비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영균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라시아 정책포럼’에 참석해 희림이 수행한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스마트시티 건설사업,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유라시아 사업 진출에 대한 경험과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또 베로나 유라시아 경제포럼,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등 각종 유라시아 경제포럼에서 소개한 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했습니다.
유라시아 정책포럼은 사단법인 유라시아21이 주최하는 행사로, 러시아 및 유라시아 관련 정책의 주요 이슈를 평가하고, 전문가 및 정계, 관계, 재계 인사들이 정책 토론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26일에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개최된 ‘베로나 유라시아 경제포럼(XI EURASIAN ECONOMIC FORUM IN VERONA)’에 참석해 공항을 통한 유라시아 연결을 주제로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인 공항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희림이 수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이르쿠츠크 에어시티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베로나 유라시아 경제포럼은 유럽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유라시아 경제포럼으로, 세계적인 석학, 경제 전문가,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라시아 시대의 공통 과제를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이 연결된다면 유라시아 시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며, “희림은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져놓은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유리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형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현지기업들과 서로의 잠재력을 결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경제대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개발국이 몰려있는 유라시아는 세계인구의 75%인 45억명이 살고 있는 거대시장으로, 전세계의 40%를 차지하는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세계 에너지자원의 75%가 묻혀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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