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기술주 급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18-1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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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주들도 장초반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750원(1.72%)하락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2천원(2.87%)내린 6만7,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219.40포인트(3.03%) 급락한 7,028.4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반독점 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독과점 혐의와 관련해 대규모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 주가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6.6%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의 신형 아이폰 생산 축소 및 미국 산업안전국이 AI, 시스템 반도체, 생명공학 등의 기술 유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4.0%)과 아마존(-5.1%)과 넷플릭스(-5.5%) 페이스북(-5.7%) 등 다른 기술주 주가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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