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2.7%, 2.8%로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견조한 수출과 확장적 재정이 성장세를 뒷받침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저임금의 큰 폭 인상은 고용과 성장에 부담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OECD는 21일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는 올해 3.7%의 성장률을 보이고, 2019년과 2020년에는 3.5%로 다소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국제 유가 상승, 주요군 통화정책 정상화, 신흥국 금융불안,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하방요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3%에 근접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며, 단기적 재정확대와 함께 고령화에 대비한 장기적 재정계획도 함께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정상화가 필요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 감소를 위한 구조개혁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씁니다.
최저임금의 급진적 인상에 대해서는 고용과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