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어제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는데요. 외국인 움직임 상황을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국내 증시, 올해 들어 윔블던 현상 더 심화
-유커 윔블던 현상까지 가세, 이중고 시달려
-외국인, 기복이 있으나 올해 추세적인 매도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매도세 거세
-9월 중순 후 외국인 순매도 규모, 5조원 넘어
말씀대로 올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지속적으로 팔았다면 원·달러 움직임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원·달러 환율, 지난 4월초 연중 최저 1054원
-남북 관계 기대감, 900원까지 급락설도 나와
-10월 금융시장 불안, 1000원 붕괴설 사라져
-달러자산 추천 증권사, 1200원대 재진입 예상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1130원 내외에서 안정
시청자분들이 이 점을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거 이탈했는데요. 왜 원·달러 환율은 오르지 않습니까?
-2차 남북 회담 후 외국인 매도 5조원 달해
-원화로 1조원 이탈, 원·달러 환율 10원 상승
-5조원 이탈했다면 원·달러 환율 1200원 정상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1130원 내외
-국내 증시 이탈 외국자금, 외자 유출은 아냐
국내 증시서 이탈한 자금이 우리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그 많은 자금이 어디로 간 것입니까?
-경기 둔화, 외국인 안전자산 선호경향 뚜렷
-미국에서도 주식에서 채권으로 ‘머니 무드’
-신흥국 채권, 금융위기 조짐으로 가격 급락
-글로벌 IB, 내년에는 신흥국 채권투자 유망
-국내 증시 이탈 외국자금, 통안채 집중 매입
이달 말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앞두고 있는데요. 미국과의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한미 간 금리역전, 0.25%p→0.75%p-1%p
-외자이탈 방지 위해 금리 올려야 한다고 주장
-외환보유 충분, 한국 외환위기 당시와 달리
-오히려 금리를 올릴 경우 한국 경기 더 침체
-금리역전보다 경기침체, 더 큰 외자이탈 요인
앞으로 원달러 환율을 전망할 때 어떤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까? 역시 미국측 요인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달러가치, ‘Mercury $ Mars’이론으로 설명
-Mercury, 미국경기와 금리 등 펀더멘털 요인
-Mars 요인, 미국 정부의 달러 정책 기조
-15∼17년말, Mecury<Mars 요인-달러 약세<br />
-올해 들어 Mars<Mecury 요인-달러 강세<br />
-중간선거 이후 Mars와 Mecury 요인 간 균형
중국측 요인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옳 여름철 이후 원달러 환율은 미국보다 중국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9월 후 0.9 달해
-국제금융시장, ‘1달러=7위안’ 방어 여부 주목
-뚫리면 중국 내부적으로 금융 위기감 확산
-대외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으로 인식
-중국, △무역과 비연계 △3조달러대 외화보유
-위안·달러 7.0위안 뚫리면 1150원 상회할 듯
그렇다면 지난 9월 중순 이후 국내 증시에서 거센 외국인 매도세를 틈을 타 달러를 사라고 추천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5년 12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달러’ 추천
-작년 11월 1060원 붕괴, 달러 투자 큰 손실
-1000원 붕괴설 제시, 유로와 엔 매입 권유
-1100원 이상 급등, 유로와 엔 추천 환차손
-9월 중순 이후 달러 매입 재권유, 신중해야
-주거래 범위, 달러당 1100원에 상하 50원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