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22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약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광역학 치료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광역학 요법을 통해 항결핵약의 내성을 극복하는 방안과 간암, 폐암을 표적 치료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이론과 임상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였습니다.
테라사키 테츠야 일본 도호쿠대학교 석좌교수는 독특한 생체막 단백질 정량법을 창안, 프로테오믹스를 바탕으로 약물의 생체막 수송과 체내분포 연구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 학자입니다.
특별상을 수상한 파블 아이 코호베츠 벨메드프레파라티 대표는 광역학 치료의 핵심이 되는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국내 허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진행했습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국내외 의약학자 발굴과 연구개발 독려에 앞장 서 왔다"며 "올해는 동성제약의 핵심 사업인 광역학 치료의 사업화를 위한 여러 기반 작업이 진행돼 더욱 뜻 깊은 해"라고 말했습니다.
송음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1998년 제정한 상으로,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