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역동성과 가성비 모두 잡은 K3 GT

입력 2018-11-23 14:47  

    <앵커>

    기아자동차 K3는 K시리즈 국내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기아차의 주력 품종입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신형 K3 출시와 동시에,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올 뉴 K3 GT'까지 출시했는데요.

    K3 GT 중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5도어 모델을 배성재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차 천장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치백 디자인입니다.

    준중형 차에는 드물게 적용되는 18인치 휠을 장착해 스포티함을 더했고, 내외장 디자인 곳곳에 붉은색 선 포인트를 적용해 젊은 느낌을 줬습니다.

    주행도 외관만큼이나 스포티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이는 1.6 터보 엔진이 적용돼, 엑셀레이터를 밟았을 때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가속력이 좋았습니다.

    특히 기어변속기만으로 '스포츠 주행모드'에 들어갈 수 있어 주행 재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스포츠 주행모드에 들어가면 차가 더 가볍게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빠르게 높은 속도에 도달하고,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통해 다이내믹한 엔진음도 들리기 때문에 주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다만 스포츠 모드에서 속력을 급속하게 올릴 경우,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5도어인만큼 뒷좌석을 앞으로 눕히면 트렁크 용량도 커지기 때문에 실용성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등 운전보조 장치도 모든 트림에 적용되어 있어, 차량이나 차선에 접근하면 주변 상황을 알려주는 알람이 울립니다.

    가격도 2천만원 초반대로, 가성비가 주무기였던 준중형 모델에 주행 성능과 디자인을 녹여낸 K3 GT였습니다.

    한국경제TV 배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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