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시와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시의 도시개발확장주동선에 주목해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현수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 수석 전문위원은 오늘(23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시장 대전망` 강연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는 "도시개발확장주동선 경계선 안에 있는 호찌민 9군과 동나이성 롱탄, 년짝, 붕타우, 호짬, 판티엣, 므이네 지역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지역에서는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서호방향과 남서쪽하동 방향으로 하노이 도시개발확장주동선 경계선 지역 안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은 베트남이 앞으로 5년 간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위원은 "미·중 무역전쟁 중 대외변수가 있지만 코트라 현지 무역관이나 은행, 투자증권사, 코참 등 주요 기관들은 베트남이 연 평균 7%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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