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홍대 무브홀에서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삼분의 일(1/3),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와이와이바이와이(yyxy) 유닛별 공연부터 여진, 시크릿 멤버로 구성된 스페셜 공연과 완전체 공연까지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루나 스튜디오 인 서울’은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으로, 이달의 소녀는 스폐셜 DJ가 되어 소규모의 극장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켰으며 재치 있는 입담과 다채로운 커버 무대까지 완벽 소화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팬분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보인다”라면서 “평소에 음악방송이나 큰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슬은 “소극장 콘서트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팬분들 덕분에 꿈을 이뤘다.”라면서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활동을 성황리 마치고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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