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음원 차트를 휩쓴 드라마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김범수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김범수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리메이크 싱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Prod. 로코베리)’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와 원곡을 작곡한 밴드 로코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 ‘Prod. 로코베리’의 콜라보로 완성됐으며, 지난 9월 발표한 ‘MAKE 20’ 세 번째 싱글 ‘사랑이라 하자’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로코베리는 궁극의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목소리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한 편곡으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김범수는 곡 전체적으로 중저음을 살리면서도, 클라이맥스에서는 특유의 고음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독보적인 보컬 내공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퀄리티 높은 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감성 짙은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한 편의 시(詩)처럼 흘러 들어갈 전망이다.
김범수는 앞서 공개한 녹음실 잠입 영상과 무반주 티저, 미리듣기 등을 통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예고한 만큼, 곧 공개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남자 버전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로코베리는 “노랫말부터 ‘도깨비’ 주인공 공유의 대사였기 때문에 남자버전 요청이 쇄도했었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범수밖에 없었다”며 “김범수의 가창으로 새롭게 탄생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남자버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수의 목소리로 완성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남자 버전은 2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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