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미츠, ‘쌩라이브’서 자작곡 ‘세실 호텔’ 열창…독특한 분위기+매력적 음색

입력 2018-11-28 10:54  




가수 오샘이 ‘쌩라이브’에서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8일 오전 라이브 영상 콘텐츠 ‘쌩라이브’ 공식 SNS 채널에는 자작곡 ‘세실 호텔’을 열창하는 오샘의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가구 공방에서 가구를 제작하며 ‘세실 호텔’을 열창하고 있는 오샘의 모습이 담겼다.

오샘의 독보적인 음색이 기타, 캐스터네츠, 젬베 등의 악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 다각도의 카메라 앵글을 통해 오샘의 라이브를 더욱 생생히 전달했다.

오샘의 자작곡 ‘세실 호텔’은 2013년 미국에서 일어난 ‘엘리사 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여성의 비극적인 죽음이 담긴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모르고 들으면 마냥 아름답지만 내용을 알면 다소 섬뜩할 수 있는 ‘세실 호텔’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극적인 반전을 노래를 통해 선사해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샘은 지난 2012년 싱글 ‘바퀴야 펑크나 버려’로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후 2016년 그룹 히미츠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루잠’ ‘믹스커피’ ‘CASANOVA(카사노바)’ 등의 곡을 발매,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가며 개성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쌩라이브`는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 및 일반인 보컬 실력자 등이 무대가 아닌 자유로운 공간에서 가창력을 뽐내는 신개념 라이브 영상 콘텐츠로, 매주 수요일 `쌩라이브`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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