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때 정전 "굴착공사 때문"…잇따른 사고에 '불안감↑

입력 2018-11-28 14:09   수정 2018-11-28 16:26


파주, 고양시 등 경기 북부에 한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10분께 경기도 파주 운정시도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사태는 이날 오전 동패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굴착공사 작업 중 전력선을 건드린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파주시청이 밝혔다.
운정지구 아파트 일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이 파손되면서 1,500여세대의 전기공급이 끊어졌다는 설명이다.
파주시와 한전 측은 긴급복구에 나서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사고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 등 SNS에는 파주시 야당동, 동패동, 조리읍, 상지석동 등에서 정전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쇄도했다.
앞서 지난 24일 KT 건물 화재로 서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통신두절 사태가 벌어진데 이어 27일 강남 아파트와 여의도 일대에 정전사고가 빚어지는 등 최근 통신·전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은 실수로 빚어진 사고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반응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확산되기도 했다.
정전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에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2~3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정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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