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허각표’ 발라드’가 통했다. 갑상선암 투병을 딛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가수 허각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명불허전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허각은 29일 0시 기준 신곡 ‘흔한 이별’로 주요 음악 사이트인 멜론과 소리바다, 벅스뮤직, 지니, 몽키3, 올레뮤직 등 다수의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개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연신 화제를 모았던 허각의 9번째 디지털 싱글 ‘흔한 이별’은 드디어 지난 28일 베일을 벗었다. 허각은 인기 가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당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투병 후, 1년 만에 복귀한 끝에 이룬 결과로 더욱 값지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6위로 진입했던 ‘흔한 이별’은 무서운 상승세로 폭풍 역주행을 이루며 상위권을 차지해 향후 순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손나은이 멜로 연기를 펼친 ‘흔한 이별’ 뮤직비디오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손나은을 중심으로 삼각 관계가 그려진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반전 결말을 담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손나은은 한솥밥 식구인 허각을 위해 자진해서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신곡 ‘흔한 이별’은 ‘바보야’와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에 담아낸 이별 감성에 이어 조금은 덤덤해진 마음을 담은 ‘허각표 발라드’ 곡으로 올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한편, 허각은 지난 25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콘서트 ‘Fall In Love’를 성료하고, 신곡 ‘흔한 이별’ 공개를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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