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원, 9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IBK투자증권은 밝혔습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참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찾게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또 식품 부분의 사업구조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동원F&B는 참치를 비롯해 신선HMR 제품 라인업을 늘려 간편식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점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 연구원은 "실제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가공 제품군은 편의점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며 "건강기능성 발효유 등 고부가 신제품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샘물의 경우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내년 수원지 인수 가능성도 높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참치캔 의존도가 감소되면서도 이익 구조의 안정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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