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5G시대를 열어가는 회사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5G ·AI 융합 기반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선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대동맥이며, AI는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 솔루션을 찾아내는 두뇌”라며 “SK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 자정부터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합니다.
SK텔레콤의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되는데, SK텔레콤 5G·AI 융합 서비스 국내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입니다.
생산라인 위 제품을 다각도로 초고화질 사진으로 촬영하고 이를 5G모바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고성능 AI가 순간적으로 사진을 판독해 제품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 통신, 솔루션이 패키지로 제공되며 이용료는 맞춤형 서비스 특성상 기업마다 상이하다는 설명입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5G 서비스가 ▲AI네트워크 ▲높은 보안성 ▲빠른 체감 속도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AI 네트워크’는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예측해 최고의 통신 품질을 유지하는 똑똑한 네트워크며, 2011년부터 자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적용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주파수 경매 등을 통해 ‘청정 5G 주파수’를 확보해 빠르고 간섭없는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은 20년 전 CDMA 신화를 시작으로, 3G, LTE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길을 걸어왔다”며, “5G ? AI 초융합으로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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