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는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중소기업 A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회사 직원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A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3D 라미네이션 관련 설비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을 중국으로 유출해 155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A업체가 톱텍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찌라시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톱텍에 현 경영진의 배임혐의에 따른 기소설의 사실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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