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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대표적 다중역할수행목적게임(MMORPG) `리니지`가 20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중 리니지 테스트 서버에 리마스터 버전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리니지에 `그래픽 리마스터`를 통해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을 적용해 기존 대비 4배 증가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현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도입했다.
또 모바일 게임에서 주로 활용되는 `자동사냥`(PSS·Play Support System)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 `M-플레이어`를 추가했다. 모바일 시대를 맞은 `전략적 결단`이라는 것이 엔씨소프트 설명이다.
자동사냥 기능을 이용하면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총 35가지 기능을 설정해 완벽한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M-플레이어는 PC를 켜둔 상태에서 모바일을 통해 간략하게 게임 내 조작이 가능해 유저가 PC 앞을 떠나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의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를 추가하고 리니지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대규모 버전 `월드 공성전`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검사는 리니지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클래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리니지: 리마스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아이템 복구권 또는 TJ의 선물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 가능한 `TJ`s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998년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리니지는 서비스 개시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 온라인 게임 시대를 알렸다. 2008년 단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이어 2016년 기준 매출 3조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리마스터 (사진=엔씨소프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