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릭터의 이해를 높인 프리퀄 영상과 콘셉트 아트, 티저 영상 등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미장센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나쁜형사`가 29일 제작발표회 직후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나쁜형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 한 사건의 장면들과 함께 차가운 표정에 미소마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연쇄살인마 검사 `장형민`(김건우 분)이 태석과 대립하는 모습이 포착돼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도발적인 새빨간 드레스와 립스틱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천재 사이코패스 기자 `은선재`(이설 분)가 피범벅이 된 채 오열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로 도움을 청하고 있는 모습, 올백의 머리를 넘긴 채 사사건건 우태석을 찍어 내려하는 `전춘만`(박호산 분)이 분노에 찬 표정으로 창밖을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각 주인공을 둘러싼 서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수채화 같은 화면 임에도 대규모 차량 폭파 씬과 추격 씬, 피가 튀는 총격씬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건 현장 등 폭발적인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스타일리시 범죄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신하균을 비롯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배다빈 등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강렬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에 파격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는 12월 3일부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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