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이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박원 투어(PARK WON TOUR)-서울’을 개최해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박원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박원 투어(PARK WON TOUR)’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무드의 3가지 컨셉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레드(red)’ 컨셉의 서울콘서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와 ‘블루(blue)’ 컨셉의 대구(EXCO 오디토리움), 대전(우송예술회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부산(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 ‘옐로우(yellow)’ 컨셉의 춘천(KT&G 상상마당 사운드홀), 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창원(315아트센터 소극장), 수원(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그중 서울 콘서트는 박원 전국투어 중 가장 큰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의 레드 컨셉은 7인조 밴드와 23인조 스트링으로 풍부한 사운드로 펼쳐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원 투어(PARK WON TOUR)’는 히트 넘버들을 포함한 지난 10월 발매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r] 앨범의 수록 곡들을 전부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b-side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1년여만에 발표한 새 앨범 ‘r’은 발매 후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박원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박원 투어(PARK WON TOUR)’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콘서트로 시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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