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사업 부문 임원인사…"조직 재정비 차원"

▲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좌),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우)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사업 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미래전략TFT장 김승진 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에,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 김선섭 전무를 인도권역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아자동차는 미국판매법인(KMA)장 윤승규 전무를 북미권역본부장(겸직), 기업전략실장 이종근 전무를 멕시코법인(KMM)장, 슬로바키아법인(KMS) 생산실장 이경재 상무를 슬로바키아법인장, 아중아지원실장 김진하 이사를 러시아권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의 인사"라며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상황에 선제적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아차 현 슬로바키아법인장 김대식 전무는 기업전략실장에, 현 러시아권역본부장 정원정 이사는 유럽지원실장에 보임됐습니다.

현대차 현 사업관리본부장 김형정 부사장과 현 인도권역본부장 구영기 부사장, 기아차 현 북미권역본부장 임병권 부사장, 현 멕시코법인장 박우열 전무는 자문에 위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