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부산시, 부산창조혁신센터가 글로벌시장으로 뻗어나갈 스타트업 발굴에 힘을 모읍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의 모델을 부산 지역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엘캠프는 6개월 단위 기수제로 운영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2000만원~5000만원의 초기 지원금과 사무공간, 경영(법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합니다.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4기까지, 총 6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로 선발, 운영되며 창업지원금 지원과 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은 기존 엘캠프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보육과 사무공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됩니다. 부산 창업 생태계의 중심인 센텀시티에 위치해있어, 교육과 네트워킹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향후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서면 등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해 보육 역량을 높여나간단 계획입니다.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해외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부산에 유치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발 기업수는 10여개며, 사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창업멤버의 역량,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이 주요 심사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롯데는 엘캠프 부산을 통해 물류와 유통, 생활편의(식품·패션 등) 분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도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롯데 계열사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도모한단 계획입니다.
참가신청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향후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출범식과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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