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막걸리의 동남아 시장 확대 일환으로 베트남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11월 초부터 베트남 주요 대형마트와 업소 등에서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순당은 베트남에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쌀막걸리, 복숭아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청포도 막걸리, 명작 복분자 등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2011년 국순당 생막걸리로 베트남에 첫 수출했으며, 2016년부터 국순당 과일막걸리를 수출하며 본격적인 현지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순당의 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2015년 대비 40% 성장했으며, 올해도 10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국순당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막걸리 병 뚜껑에 축구공 디자인을 접목시켜 막걸리와 축구 붐을 연계시켰습니다. 또 현지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막걸리 시음행사와 함께 `국순당 막걸리 축구 게임 세트`를 제작해 배포합니다. 축구공 디자인의 막걸리 병뚜껑과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가 들어 있어 간편하게 손가락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베트남 내 한식당에서는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를 비치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순당은 베트남 현지 페이스북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매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의 선전으로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이 더욱 뜨겁게 불고 있다"며 "축구 관련 프로모션으로 국순당과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인지도가 상승해 관련 제품의 현지 매장 입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현지화된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