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종이 대신 전자가격표 도입…"업무시간·비용 절감 효과"

입력 2018-12-03 11:06  


신세계백화점이 이달부터 지하 푸드마켓에서 종이에 인쇄한 가격표 대신 `전자가격표`를 도입합니다.
`전자가격표시기`는 디지털 장치를 활용해 중앙 서버에서 상품 정보를 변경하면 무선 통신을 통해 매장 내 전자가격표에 자동 반영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는 매주 평균 3천여 개의 종이 가격표를 교체하는데 평균 22시간 이상 걸렸지만, 전자가격표 도입으로 비효율을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설명입니다.
실제 지난 3월 전자가격표를 시범 도입한 이마트 죽전점의 경우 가격표 교체와 관련한 단순 반복 업무가 기존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줄면서 업무량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용지, 코팅지 등 종이 가격표에 사용되는 소모품 소비도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본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자가격표를 점포별로 확대 설치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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