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모임통장 출시...“카톡으로 회비 사용내역 본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모임통장은 카카오뱅크에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회비 사용내역과 잔액을 모든 구성원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임주는 모임통장 개설 후, 해당 모임의 단체 대화방에 초대장을 보내 모임 구성원들을 모임멤버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카톡방에서 한 번에 초대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0명이며, 모임통장 1계좌 당 참여 가능한 모임원 최대 100명입니다.

또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모임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원들의 회비 납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임멤버에게는 모임통장의 실계좌번호가 아닌 안심가상계좌번호가 노출되고, 거래명 일부도 별표로 처리되는 기능도 더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모임통장의 큰 불편함 중 하나였던 모임멤버 초대와 회비 납부 요청 등의 소통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는 3일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