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삼성전자, 버라이즌과 손잡고 내년 미국서 5G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8-12-04 09:15  

    1. 라이트하이저, 90일 이후 미·중 무역 협상 대표 임명

    2. 중 외교부 "미·중 정상, 각자 경제팀에 관세 철폐 지시"

    3. 골드만삭스 "향후 3개월간 협상 타결될 가능성 20%"

    4.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타계…장중 애도 시간 가져

    5. 삼성, 버라이즌과 손잡고 내년 미국서 5G 스마트폰 출시




    5. 삼성전자가 버라이즌과 손잡고,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5G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퀄컴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신형 스마트폰에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5G 상용화로 인해 무선 네트워크가 빨라지고 대용량 데이터 다운속도가 월등히 좋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 사안은 이번 주 퀄컴의 기술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4.지난 주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94세의 나이로 별세 했습니다. G20 회의 기간 중 전해진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도 깊은 유감의 뜻을 전했는데요, 오늘 장중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도 잠시 거래를 멈추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5일 치러지게 되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날에는 휴장하는 전통에 따라, 5일 뉴욕증시는 휴장하게 됩니다.

    3. 골드만삭스는 향후 3개월간 미중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20%라고 제시했습니다. 알렉 필립스 전문가는, 양측이 모두 만족할 만한 타협에 이르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며, 90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JP모건에서도 전면적 악화를 피하는 것은 맞지만 무역 갈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공통적으로 중국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내줄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월가의 경계론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2. 중국 외교부는 미중 정상이 각자 경제팀에 모든 관세를 철폐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국내 시장을 개방하고, 수입을 확대한다고 말했는데요, 90일 후 양국이 정상 궤도로 돌아가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멘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자 외교부가 대답을 미루는 태도를 보여, 중국이 합의 사안들을 실제로 이행할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이후 중국과의 무역협상 대표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 대표부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라이트 하이저 대표는 실질적 협상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맡게 되며 모든 일정 조율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므누신 장관과는 별개로 정책 부문 합의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BC는 라이트 하이저 대표가 관세정책 지지자로 알려진 만큼,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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