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달샤벳 우희, 소속사와 계약만료…사실상 해체?

입력 2018-12-05 20:23  


걸그룹 달샤벳 멤버 우희(27)가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해피페이스 관계자는 5일 "우희와 지난달 말 전속 계약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팀에 합류한 우희는 지난해 12월 달샤벳 멤버인 세리, 아영, 수빈이 전속 계약만료로 해피페이스를 떠나자 홀로 남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당시 해피페이스는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우희까지 떠나면서 사실상 팀 해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해피페이스 관계자는 "현재로선 각기 활동해 뭉치기 어렵겠지만, 멤버들이 지금도 곧잘 만나면서 사이가 좋아 언젠가 다시 뭉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기대했다.
2011년 6인조로 데뷔한 달샤벳은 4인조로 재편됐으며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 `히트 유`(Hit U), `조커`(Joker)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우희는 `더유닛`을 통해 결성한 걸그룹 유니티 멤버로도 활동했으며, 앞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떠난 멤버인 수빈은 키이스트, 아영은 싸이더HQ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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