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특수로 해외 직구가 큰 관심을 받은 11월 동안 해외직구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판매 성장폭이 컸던 품목을 살펴보면 휴대폰과 음향기기가 3배 이상 급증해 샤오미 포코폰, 샤오미 미패드4 등 다양한 태블릿과 애플 에어팟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직구 TV의 판매도 급증해서,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96%, 77% 늘어났습니다.
11월 주요 인기상품 중 에어팟 판매량이 단연 1위를 차지했고, 센트륨비타민, 샤오미 미에어2S·프로 공기청정기, 샤오미미지아 로봇청소기, 제니베이커리 쿠키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정소미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팀장은 "다양한 해외 인기 제품을 선별하고 차별화된 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중에서도 올해에는 에어팟 열풍으로 음향기기 품목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비타민과 공기청정기 등을 찾는 수요도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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