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노래로만 승부하는 `창작의 신` 2차 오디션의 막이 열린다.
오는 9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되는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이하 `창작의 신`)`에서는 1차 오디션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 2차 오디션이 시작된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창작의 신` 1차 오디션에 응시한 약 60여 명의 지원자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한 지원자는 총 26명이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2차 오디션에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심사위원들에게 창작곡을 평가 받는 `블라인드 미션`에 도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작곡가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들은 뒤 평가를 진행했다. 지원자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점수가 현장 음원 차트에 반영됐고, 음원 차트 순위가 가장 낮은 6명이 최종 탈락했다.
특히 2차 오디션에서는 예비 `창작의 신`들의 대중성을 평가하기 위해 100인의 국민 심사위원들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국민 심사위원들 앞에서 오직 노래로만 평가 받아야 하는 블라인드 미션에 지원자들은 긴장을 감출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윤일상, 라이머, 휘성, 라이언 전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 또한 더욱 혹독해졌다. 1차 오디션보다 더욱 날카롭고 세세한 평가로 지원자들을 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작곡가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갔을지, 또 어떤 곡이 탈락 위험에 처하게 됐을지 오는 9일 방송되는 `창작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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