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11월 수입차 1만3천대...18% 증가

입력 2018-1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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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 아파트 거래 급감...18개월래 최저

    올해 3분기 호찌민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부동산업체 새빌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호찌민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에 비해 30% 감소한 것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3% 줄어든 수준입니다.

    ▲ 호찌민시 식품가공산업 올해 성장률 8.7%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베트남의 식품가공산업이 고속성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무역부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의 올해 식품가공산업은 8.7%, 음료생산은 4.6% 각각 성장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연간 가공식품 소비 증가율은 식품이 9.68%, 음료가 6.66%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식품가공산업을 집중 육성산업으로 정하고, 2035년까지 세금 우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산업단지 외국인 직접투자 급증

    베트남 산업단지의 올해 1~11월의 외국인 직접 투자규모가 1,4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억달러 증가했다고 기획예산처 산하 경제구역 관리국이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총 투자액이 3억달러 이상인 산업단지 내 500개 외국인 직접투자 프로젝트에서 자본금이 증가했습니다.

    베트남에는 현재까지 326 개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9만3천헥타르에 이릅니다.

    ▲ 베트남 11월 수입차 1만3천대...18% 증가

    베트남의 지난달 수입차 수입이 전월보다 18% 늘어난 1만3천대로 집계됐습니다.

    금액으로는 2억6천만 달러, 전월보다 2천7백만달러 늘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은 "연말 구매 수요 증가로 인해 수입이 급증했다"면서 "수입에 대한 규제 완화로 내년 수입차 시장도 호황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호아센 그룹, 비주력사업 정리..."비용절감"

    거대 철강 업체인 호아센 그룹이 비용 절감을 위해 비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호아센 그룹은 "투자수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부동산과 관광 부문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다"며 "주력인 철강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북부와 남부에서 진행하던 생태관광과 온천관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호치민시에서 개발 예정이었던 토지도 매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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