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김기웅 사장 "한-베트남 유학생 두자릿수 증가, 인재육성 협력"

입력 2018-12-07 16:31   수정 2018-12-07 16:33


<사진: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 촬영: 강은구 기자 </SPAN>egkang@hankyung.com>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이 매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베트남에서 유학하는 한국의 청년들도 매년 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선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인재를 육성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인재포럼 2018` 개회사에서 "지난해 양국 교육부 장관은 인재포럼을 매년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한-베트남 양국 정상이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 인재포럼을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아 오늘 포럼을 열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 13회째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세계적인 포럼"이라면서 "이 포럼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과 베트남의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의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한-베트남 인재포럼’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포럼의 주제는 ‘사람중심의 인적자원 개발’이고, 사회 구성원들이 고르게 잘 살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적자원 개발 역시 개인과 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인재포럼과 함께 ‘베트남 한국유학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30여개 한국 대학이 참가하고, 한국 유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대학생 약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한-베트남 인재포럼’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모범 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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