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백범 교육부 차관 / 촬영: 강은구 기자 </STRONG>egkang@hankyung.com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양국 국민간의 협력과 신뢰의 기반을 조성하는 교육을 비롯한 비경제적 분야의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7일 한-베트남 인재포럼 2018 축사를 통해 "최근 양국간 유학생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경험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잘 수행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베트남은 우리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 기조인 ‘신남방정책’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분야에서 이미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빠른 속도로 도출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백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 분야 협력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한-베트남 인재포럼` 행사는 양국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인재양성과 교육정책을 함께 모색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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