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

입력 2018-12-10 08:07  




트와이스(TWICE)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되며 `트와이스 겨울 시즌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0시 JYP와 트와이스 SNS 채널에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프리뷰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8일과 9일 공개된 겨울 감성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약 50초 분량의 음원이 소개됐다. 잔잔한 인트로 사운드와 트와이스의 달콤한 음색이 담겨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he best thing I ever did. December 1년의 끝을 너와 I remember. 우리 추억은 눈처럼 쌓이고 너를 위해 남겨둔 수많은 말이 맴돌아 떨리는 걸 늘 외롭기만 했었던 쓸쓸했었던 12월이 이젠 외롭지 않아"라는 가사가 감미로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져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풍겼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2018년 맹활약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R&B 장르. 이번 영상을 통해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되면서 트와이스의 새 매력이 담긴 겨울 시즌송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와이스는 영롱한 미모와 아련한 겨울 감성이 시선을 사로잡는 단체 및 멤버별 티저 이미지, 트랙 리스트, MV 티저 영상 등 풍부한 티징 콘텐츠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일 잘한 일`은 JYP수장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을 통해 탄생시켰다.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 방법으로 하나의 곡을 완성시킨 것은 이번이 최초. 박진영은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은 반주만 있는 상태로 동료 작곡가들에게 공유해 빈칸을 채우도록 했다. 이는 박진영이 동료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내기 위해 시도로,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은 박진영, 벌스나 브릿지 등은 가수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함께 작업해 곡을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스페셜 3집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미니 5집 `What is Love?`, 7월 스페셜 2집 `Summer Nights`, 11월 미니 6집 `YES or YES`로 100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 각 앨범 타이틀곡인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각종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석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맹위를 떨쳤다.

한편, 트와이스의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와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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