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간 정상회담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트럼프, 중간선거 이후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협상전략 극대화, 타협 시사 속 오히려 강경
-시진핑, 리더십 약화 의식 종전보다 더 강경
-등소평의 흑묘백묘 전략 언급, 그 배경 궁금
-대타협 불가, 중국은 ‘시간’ 미국은 ‘돈’ 챙겨
미중 간 마찰이 타협점을 찾았다는 시각이 있지만 미국은 계속 중국을 압박해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추구
-갈수록 무역적자 확대 속 대중국 적자 확대
-올 10월까지 무역적자 5030억달러, 11.4% 증가
-이중 대중국 무역작자 4208억 달러, 23% 급증
-트럼프의 대중국 무역적자 축소정책 신뢰 잃어
-대중 창구, 로버트 하이저 중국 강경론자 임명
트럼프의 압력이 지속될 경우 시진핑은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미국과 마찰, 중국경기 둔화 요인 첫 시인
-시진핑 대응 비판, 리더십 흔들리는 조짐
-장기집권 과제, 흔들리는 리더십 구축 시급
-대내-부양, 대외-중국 이익 우선 대외정책
-대미 무역흑자 축소하더라도 명분은 살릴 듯
미국과 중국 간 타협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국채를 계속 내다파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국채 지속적으로 매각
-9월 국채매각분 170억 달러, 월별 최대 규모
-6월 이후 4개월 동안 국채매각분 400억달러
-1년으로 환산하면 1200억달러, 전체 10% 해당
-불리한 보복관세 대결, 국채매각으로 대응 의심
중국이 국채를 매각하는 것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연일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대내외 이간책, 레임덕 현상 겹쳐 역풍 우려
-미국 증시와 경기 상황, 마지막 버팀목 돼야
-대선 직전 내년 4Q 성장률, 1%대 전망 나와
-트럼프노믹스, 신규 국채발행->국채금리 상승
-중국 국채매각, 국채금리 추가 상승->구축효과
Fed,로서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국채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하지 못하지 않겠습니까?
-Fed와 파월 의장, 금리인상속도 조절 시사
-현재 정책금리 2∼2.25%, 중립금리 2.5∼3%
-12월 인상 때, 내년에는 한 번도 안올릴 수도
-금리체계, 시장금리 올라갈 때 정책금리 인상
-中 국채매각->금리상승->인상속도조절 불가
설상가상으로 중국이 국채를 매각하는데 이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고 해서 가뜩이나 안 좋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더 어렵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 금융위기 이후 미국 부동산 지속 매입
-올 2Q 미국 부동산 순매도, 10억 달러 달해
-민감한 때 부동산 팔아 트럼프 심기 더 불편
-중국, 경기둔화와 위안화 약세에 따른 처분
-4Q 이후에도 중국 미국 부동산 처분 더 늘어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미국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미국 경기와 증시로 봐서는 악재이지 않습니까?
-미국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 커
-자산값 하락->자산감소->소비감소->경기둔화
-그린스펀, 부동산 역자산 효과는 주식대비 3배
-中 부동산 매각->미국 경기둔화->트럼프 타격
-국채에 이어 부동산 매각, 미중 마찰 심화요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