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인한 사회적손실 연 11조원...GDP의 0.7%

전민정 기자

입력 2018-12-10 15:19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11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2003∼200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 과거력이 없는 1,000만여명의 2016년 기준 건강보험 검진·진료자료를 기반으로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4, 679억원에 달하며, 이는 2016년 국내총생산(GDP)의 0.7% 이르는 수준입니다.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1.3%(5조8,858억원)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생산성 저하액 20.5%(2조3,518억원), 생산성 손실액 13.1%(1조4,976억원), 조기 사망액 10.0%(1조1,489억), 간병비 4.3%(4,898억원), 교통비 0.8%(940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질병군별로는 당뇨병에 의한 비용이 22.6%(2조624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혈압 21.6%(1조9,698억원), 허혈성 심장질환 8.7%(7,925억원), 관절증 7.8%(7,09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26.8%로 비만으로 인해 손실되는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60대(21.2%), 40대(18.2%), 70대(15.9%), 30대(7.9%), 80대 이상(7.3%), 20대 이하(2.6%) 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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