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7개 본부체제 개편 마무리

임원식 기자

입력 2018-12-10 15:26  



한국수출입은행이 강원도 원주와 경남 창원, 경북 구미와 전남 여수 등 국내 지점·출장소 4곳을 없앱니다.

또 경협총괄본부와 경협사무본부를 통폐합한 데 이어 해양·구조조정본부를 없애면서 7개 본부 체제로 개편합니다.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계획을 밝히며 이로써 지난 2016년 내놓은 혁신과제 23개를 모두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 해양금융센터 해양기업금융실을 해양금융단으로 개편해 기존의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수출입은행은 조선·건설업 부실 여신에 따른 대규모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자구계획 등이 담긴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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