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의 신곡 ‘아낙네’가 2주 연속 주간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10일 발표된 12월 둘째주(12.03~12.09) 주간차트에서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호는 실시간과 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주 연속 주간차트까지 점령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2천만뷰를 돌파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음악과 더불어 영상미가 강조된 뮤직비디오도 높은 관심을 받은데 이어 `아낙네`의 퍼포먼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무 영상(CHOREOGRAPHY VER)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송민호는 컴백 후 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 3관왕을 달성, 대세 아티스트의 행보를 입증했다.
특히 송민호는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화려한 랩으로 소감을 전하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이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SNS를 통해 ‘송민호 1위 소감 랩! 센스쟁이 미노’라고 칭찬한 바 있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하여 힙합과 옛 가요를 세련되게 접목한 곡으로서 친숙한 멜로디와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그리워하고 염원하는 대상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새롭고 기발하다.
송민호의 ‘XX’는 17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아낙네’는 9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했다. 음원차트 1위 행진 중인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송민호는 저번주에 이어 오는 15일 MBC ‘쇼! 음악중심’과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5관왕에 도전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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