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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방송연예대상`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 유력설
2018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는 29일 토요일 방송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될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혜리, 승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 한 해 예능을 정리하고 새로운 MBC 예능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는 축제의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는 `무한도전` 시즌 종영 후 첫 MBC 예능 시상식인 만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가운데 대상 후보 4인이 11일 공개됐다.
첫 번째 후보는 MBC 예능 지난해 대상 수상자이자 자타공인 `MBC가 키운 아들` 전현무다. 이번 연예대상 MC를 맡은 것은 물론 한 해 동안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메인 MC을 맡았고,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뜻밖의 Q` 진행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어 대상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다져왔다.
두 번째 대상 후보는 MBC의 성실일꾼, 김구라이다.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와 함께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토크 노마드` 등 MBC의 성실 일꾼으로서의 활약해 왔다.
이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상 후보자 두 명은 박나래와 이영자로,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먼저 최고 시청률 16%를 돌파하며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케미요정 박나래는 고정 출연자뿐만 아니라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하는 게스트 모두와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나올 때마다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올 한 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수상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 대상 후보인 이영자는 올 해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이제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수 많은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먹는 음식들 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치트키로 자리 잡아 이영자 없는 전참시는 상상도 할 수 없게 만들면서 대상 수상자로 손색없는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연예대상의 대미를 장식할 대상 후보 김구라-박나래-이영자-전현무 4인이 공개된 가운데 대한민국 예능 대세들이 모여 올 한해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스페셜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예능 스타들이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무대와 올 해를 빛낸 최고의 프로그램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그리고 대상 수상의 주인공은 오는 29일(토) 밤 8시 50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