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메트리,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 상회

신재근 기자

입력 2018-12-12 09:52  

이노메트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입니다.
1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이노메트리는 시초가 대비 14.75% 하락한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모가(2만6천원)보다는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 업체로 불량여부를 엑스레이를 이용해 판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삼성SDI, SK 이노베이션, LG 화학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중국 기업인 BYD에도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2016년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늘었고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상장식에서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다른 경쟁 업체가 가지 않는 길을 걷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도전을 통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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