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양 가좌동, 김포 장기본동 지역에 M버스 노선이 신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노선은 고양가좌와 영등포소방서, 김포 자기본동과 여의도환승센터 구간입니다.
국토부 측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 킨텍스 간 방문객 증가 등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대중교통 여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발급·운송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 중 운행을 개시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운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송 사업자는 최대 3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운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 번호부여체계에 따라 수원 터미널~잠실역 노선번호는 M5342,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번호는 M5443으로 결정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양,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감소 및 교통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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