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는 12일 기업공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력 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구강과 스킨케어 제품으로 사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피도는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인 `비피더스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 3분기까지 매출액 113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근억 비피도 대표는 "독자적인 `BGN4`(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와 `BORI`(비피도박테리움 롱검) 균주를 활용해 향후 아토피피부염과 과민성 장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비피도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동물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피도의 총 공모 주식수는 410만여주, 주당 공모가 밴드는 2만2,100원~2만8,700원이며, 오는 17일과 18일 청약을 진행한 후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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