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가 환율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는 86.1로 전달보다 2.3%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전달보다 0.2%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 석유제품 등 공산품 가격도 2.4% 하락했습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87.96으로 전달보다 4.6% 하락했습니다.
두바이유가 한달새 17.4% 급락하는 등 국제유가 하락이 수입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원재료의 하락폭이 9.1%로 컸고 중간재는 3.4%,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5%, 0.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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