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사업 점검차 미국 출장

입력 2018-12-13 07:15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 달 말 미국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LA로 출장을 가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귀국 날짜는 정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출장은 미국 냉동식품회사인 슈완스 컴퍼니를 지난달 인수한 것을 계기로 현지 시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에는 장남 선호씨와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총괄부사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LA에서 미국 현지 법인과 공장을 방문하고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등을 방문해 `비비고` 브랜드 제품 판매동향 등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슈완스컴퍼니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업체로 전국 단위 냉동식품 제조 인프라와 영업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입니다. 미국 내에 17개 생산공장과 10개의 물류센터, 5개의 R&D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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