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프로듀서인 신춘수 프로듀서와 큐브 노현태 前 부사장이 ‘팝시컬’(POPSICAL)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작할 것을 밝혔다. 도대체 ‘팝시컬’이란 무엇일까.
지난 10일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함과 동시에 큐브 前 노현태 부사장과 뮤지컬과 K-POP(케이팝)을 넘나드는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11일 프로젝트 오프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공식 SNS 채널 등에 공개했다.
각종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는 물론 오프닝 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맨오브라만차’, ‘드림걸즈’라는 굵직한 뮤지컬 작품들을 선보인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손을 잡은 만큼 큐브 前 노현태 부사장의 행보는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미 지난 상반기부터 팝시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 뮤지컬 ‘그리스’와 함께 ‘팝시컬’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룹의 특색에 맞게 뮤지컬 넘버는 물론 대중음악, 그리고 뮤지컬 넘버와 K-POP을 접목시킨 ‘팝시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뮤지컬 ‘그리스’는 뮤지컬 스타 제조기로도 명성이 높은 신춘수 프로듀서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이미 배우 조정석, 주원, 엄기준, 김무열, 강지환, 이선균, 한지상, 김소현, 조여정 등이 출연하여 스타로 발돋움한 이력이 있다.
뮤지컬 신인 스타 발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춘수 프로듀서인 만큼 노현태 前 부사장과 신춘수 프로듀서의 만남은 ‘팝시컬’을 기대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다. ‘그리스’에 이어 팝시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가 누가 될지 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대표 프로듀서와 케이팝 대표 프로듀서가 만나 탄생되는 ‘팝시컬’ 프로젝트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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