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루스터스, 매운맛에 빠진 미국의 내슈빌 핫 치킨 선보여

입력 2018-12-13 11:06  



미국 테네시주의 내슈빌에서 탄생한 내슈빌 핫 치킨은 프라이드 치킨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남녀노소 나이를 가리지 않고 열광하며 즐기고 있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슈빌에서 유명한 치킨집 `Prince`s Hot Chicken`에서 시작된 이 요리는 부부간의 사랑싸움에서 탄생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람난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매운맛으로 프라이드 치킨 요리를 만들었는데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남편, 이것이 바로 내슈빌 핫 치킨의 시작이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내슈빌 핫 치킨은 미국 전역에 걸쳐 사랑 받고 있다.

이 맛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한국의 청년 5명이 Brave Rooster`s(브레이브루스터스)라는 내쉬빌 핫 치킨 브랜드로 한국의 치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체 측은 취향에 따라 5단계의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브루스터스 내슈빌 핫 치킨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거부감 없는 맛으로 다가간다고 소개했다. 특히 매운맛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도전의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의 치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내슈빌 핫 치킨의 오리지널 입맛 그대로를 표현해 미국향이 물씬 풍기는 맛과 크기로 승부한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브루스터스의 최세훈 R&D개발이사는 "현재 국내 치킨 업계는 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신규 브랜드들이 런칭을 하고 있으며, 신규 창업에도 치킨 브랜드가 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내슈빌 핫 치킨은 포화된 치킨 시장에 매운맛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는 한국인들의 특성에 맞는 `매운맛에 대한 도전`이란 테마를 통해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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