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아낙네’로 가온차트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발표된 2018년 49주차(2018년 12월 2일 ~ 12월 8일) 가온 주간차트에 따르면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디지털,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디지털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안착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솔로로 출격한 제니의 ‘SOLO’ 역시 가온 주간차트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에서 송민호에 이어 2위를 달리며 YG 선후배 아티스트의 훈훈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제니는 모바일과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각각 2위, 4위에 올랐다.
3관왕에 빛나는 송민호의 ‘아낙네’는 지난 10일 발표된 12월 둘째 주 주간차트에서도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음악방송에서도 송민호는 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등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 대세의 행보를 입증했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했다. 송민호의 색깔이 담긴 힙합과 옛 가요를 세련되게 접목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솔로로서 정점을 찍은 송민호의 바통을 위너가 이어 받는다. 이날 오전 위너의 컴백이 19일로 확정 되면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위너의 신곡을 손꼽아 기다렸던 이너서클에겐 송민호의 솔로 앨범에 이어 2018년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전망이다.
송민호는 지난주에 이어 오는 15일 MBC ‘쇼! 음악중심’과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또 한 번의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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