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SBS `힙합왕-나스나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에이프릴 나은이 SBS `힙합왕-나스나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힙합왕-나스나길`은 음악을 넘어 문화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힙합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여기에 주인공들이 연기뿐 아니라 랩까지 함께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 `총각네 야채가게`의 연출과 바비킴, 윤미래, 성시경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이준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음악적 감각과 드라마의 완성도 둘 다 보여줄 예정이다.
에이프릴 나은은 지난 9월 종영한 `에이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성적, 성격, 외모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여고생 김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에이틴`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나은에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힙합왕-나스나길`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