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불고 있는 `박항서 광풍`에 힘입어 인기스타로 떠오른 아나운서가 해외 매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베트남방송 BTV에서 스포츠앵커로 활약 중인 부 투 화이(Vu Thu Hoai·28)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부 투 화이는 지난 5일 박항서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일약 `핫스타`로 떠올랐다. 스즈키컵을 치루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당 여성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한 것이다.
부 투 화이는 얼마 전까지 베트남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베트남의 한 매체는 `박항석 감독을 따라다니는 미녀는 누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 투 화이의 활약상을 다루기도 했다.
부 투 화이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따라다니며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배우 출신의 그는 `박항서 열풍`에 편승, 현지에서 인기가 치솟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항서 부 투 화이 (사진=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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